요즘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닭가슴살!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닭가슴살을 구매했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관계로
저렴한 생닭가슴살을 선택하였습니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귀찮아하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편입니다.
만들기라고 하기 민망합니다만....^^;
그래서 오늘은 평소에 제가 이용하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여
닭가슴살 요리 손쉽게 만드는 방법
에 대해 남겨볼까 합니다.
준비물
에어프라이어
생닭가슴살
종이호일
소금
후추
생닭가슴살을 준비해줍니다.
제가 먹는 제품은 올품에서 나온 닭가슴살인데
그냥 저렴해서 쿠팡에서 구매하였습니다.
평소에 냉동보관을 하는 편이지만
꺼내서 먹을 때에는 적당히 해동을 시켜줍니다.
닭가슴살을 꺼내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종이 호일이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호일이 없으면
조리하는 동안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조리가 끝난 후 에어프라이어를
씻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조리가 끝난 후
호일만 꺼내주면 되기 때문에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씻어놓은 생닭가슴살을 종이호일 위에 살포시 놓아줍니다.
칼집을 살짝 내어주면 더 좋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넣었습니다.
후추와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소금, 후추 안 뿌리셔도 상관없습니다.
맛은 보장 못합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맛없습니다.
이제 에어프라이어 작동시킵니다.
온도는 180도
시간은 15분
설정해줍니다.
더 바싹 익히고 싶으신 분들이나
더 빨리 조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온도를 높여주면 됩니다.
저는 180도 15분이 제일 적절하게 익는 것 같아서
항상 이렇게 해서 먹는 편입니다.
15분 후 조리 완료되었다는 소리가 나면
한번 꺼내서 닭가슴살을 뒤집어 줍니다.
보통 반대편 쪽은 잘 안 익기 때문에
확인해서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15분 동안 에어프라이어를 작동시켜 줍니다.
즉, 2번 조리해주어야 양쪽면이 골고루 익습니다.
이 부분이 살짝 번거롭긴 합니다.
나머지 다른 한쪽도 뒤집어 줍니다.
뽀얗네요.
덜 익었다는 증거입니다.
한번 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조리해줍니다.
조리가 끝나면 닭가슴살이 잘 익었는지
잘라서 속을 확인해봅니다.
적절히 잘 익은 것 같습니다.
완성된 닭가슴살을 그릇에 놓고
플레이팅을 나름 해보았습니다.
요리 프로그램 보고 대충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파 조금 잘라서 넣어봤는데 그나마 덜 맛없어 보이네요.
닭가슴살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대략 15분, 15분이니 총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맛을 보니 역시 퍽퍽하긴 해도
꾸역꾸역 먹을만한 것 같습니다.
기호에 따라 케첩을 찍어 드시거나
다른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닭가슴살만 먹기엔 조금.. 아니
많이 퍽퍽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제가 평소에 해먹는
닭가슴살 요리를 한번 소개해보았습니다.
저는 프라이팬에 직접 굽는 방법보다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좀 더 편한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한 번에 많은 양의 닭가슴살을 익히기 힘듭니다.
아무래도 에어프라이어 용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편리하게 닭가슴살 요리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