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가스공사 NCS 필기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명지전문대에서 시험을 보았고 시험은 총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시험 진행은 매우 깔끔했으며 저희 반은 20명 중 7명 정도 결시한 것 같았습니다.

     

    1교시 - 인성 (30분)

    인성문항은 대략 200 여개 이상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렇다, 아니다로 대답하는 유형
    4개의 보기 중 가장 가까운 쪽에 속하는 것을 고르는 유형
    4개의 보기 중 가장 먼 쪽에 속하는 것을 고르는 유형
    제한시간은 30분이었으며 여유 있게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인성은 솔직하게 답변하였습니다. 

     

    2교시 - NCS (60분)

    타 기업에 비해 NCS는 평이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의사소통능력 문제가 상당수 차지하였습니다. 
    PSAT+모듈형이 섞인 피듈형이었으며 모듈형은 공부를 하지 않아서 찍은 문제가 좀 있습니다. 
    응용 수리 문제 5~6 문항 정도 출제되었고 특이하게 기술직임에도 불구하고 엑셀 문제, 파워포인트 문제가 나왔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평이했다는 의견이 대다수인것같고 시간 내에 다 푸신 분들도 있으신 것 같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타 공기업 시험에 비해 평이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찍은 문제도 많았고 응용 수리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다.

     

    3교시 - 전공 (50분)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매우 어려웠습니다.
    기기, 회로, 전자기학, 제어, 설비, 응용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출제가 되었으며 계산문제가 많았습니다.
    계산문제도 답이 딱 떨어지기보다는 소수점 까지 나오는 계산을 해야 했습니다.
    계산기도 없이 계산하려니 힘들었고 솔직히 좀 지저분한 문제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도 나온 것 같으며 기사 필기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의 문제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전기설비 부분은 풀만했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문제를 풀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고 풀만한 문제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찍은 문제들이 더 많았습니다.

    총평

    NCS는 풀만했지만 전공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어려웠던 전공시험이었지만 그래도 결국 붙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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