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전력공사 시험을 보고 다음날 철도공사 시험을 연속으로 보고 왔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시험을 보고 난 후 진이 빠져 그냥 푹 쉬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험일시 : 20. 6. 14 (일)
    시험장소 : 서경대학교

     

    시험장소는 한국서부발전 시험을 보았던 서경대학교였습니다.

    하........ 강제 등산 한번 더 하고 왔습니다....

    역시나 시험도 보기 전에 진이 다 빠졌습니다.

    입실 전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코레일 필기시험은 1시간동안 NCS 25문제 + 전공 25문제 만 풀면 되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감점 등 이러한 부분에 대한 안내사항이나 유의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모두 찍었습니다.

     

    1. NCS

    전날 한국전력공사 시험을 보고 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다만, 의사소통능력 부분은 글이 꽤 길고 시험지가 A4 앞뒤로 인쇄가 되어서 보기 불편했습니다. 문단 순서 배열 문제 등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 유형과 비슷하게 나왔고 기억에 남는 문제가 있다면 본문의 내용을 3가지의 단어로 표현한 보기를 고르라는 문제가 기억에 남습니다.  

    자료해석, 문제해결능력 문제는 시중에 나와있는 봉투 모의고사 형태와 비슷한 문항들이 많았습니다. 응용 수리 같은 경우는 4 ~ 5문제 정도 나온 것 같고 따로 준비를 안 해서 그런지 아는 것만 풀었고 수 추리 문제도 계속 생각을 했지만 답이 나오지 않아서 결국 찍었습니다.

    뒷부분에 문제해결능력 문제가 많았는데 지문도 길고 시간 분배도 못해서 결국 시간 내에 풀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어렵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해서 푼 문제들이 다 맞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고 생각보다 자료해석 문제보다 문제 해결 능력 문항이 더 많아서 조금 더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2. 전공

    NCS보다 전공을 먼저 풀었는데 시중 문제집에서 보지 못한 문제들과 지엽적인 문제들이 몇가지 나왔습니다. 중요하지 않는 내용에서 문제들이 출제된 것 같습니다. Z변환 문제, 그림에서 절탄기의 위치를 고르라는 문제 등 한번 보고 지나갔을 법한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조금 당황하였습니다.

    경영 쪽으로 지원한 분들의 후기도 찾아보니 역시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 즉 한번 보고 지나갔을 법한 부분에서 문제가 나왔다는 걸 보니 그냥 틀리라고 내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사 필기 수준에서 출제되었으나 약간은 형태가 달랐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전력공사의 전공 문제 풀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아는 것만 확실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모르는 것을 계속 고민해봤자 어차피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르는 문제는 그냥 찍었습니다.

     

    3. 총평

    전반적으로 많이 못 풀었던 것 같습니다. NCS도 전공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공과 NCS 의 시간 분배가 중요한 것 같고 아는 것만 확실하게 푸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역시 결과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으며 남은 시험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 수고하셨으며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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