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헬스를 한 지 4년 차 정도 되는 헬린이 입니다. 옷을 벗고 거울로 몸을 보면 내다 버린 4년 같기도 합니다만...

     

    가슴 운동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당기는 운동 중에서는 특히 풀업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풀업을 하다 보면 막판에 전완근에 힘이 털리거나 악력이 먼저 털리게 되어 더 당기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데드리프트를 할 때도 물론 마찬가지이고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스트랩입니다.

     

    헬스장 다니시는 분들은 모두 한 번쯤은 손목에 무언가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시는 사람들을 보셨을 겁니다. 손목에 착용한 것이 바로 스트랩입니다. 특히 빨간색 테두리가 있으며 Wsf라고 써져있는 스트랩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 스트랩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헬스장에 손목에 스트랩을 착용하고 운동을 하는 분 들이 좀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운동효과를 높이고 싶어서 저 역시 스트랩을 주문했습니다. 사실 주문을 한건 1년 전쯤이며 사용한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스트랩을 사용해보며 Wsf 스트랩 사용 후기를 남겨봅니다.  

     

    스트랩 제품 선택

    네이버에 헬스 스트랩을 치면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국민 스트랩인 WSF 스트랩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했고 디자인이 심플하며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구매했을 당시에는 배송비 2,500원을 포함하여 대략 11,000원 대로 구매하였습니다. 배송은 이틀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현재 WSF 스트랩 네이버 최저가는 9,430원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WSF 스트랩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습니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셔서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과 가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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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랩 사용법

    처음엔 스트랩이 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구멍에 연결시켜주고 스트랩의 끈이 엄지와 검지 사이에 오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스트랩 사용 법입니다. 스트랩을 보면 한쪽은 코팅이 되어있고 반대쪽면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데 항상 손잡이 바에 코팅이 되지 않는 면으로 감아주어야 합니다. 즉, 손바닥과 코팅된 면이 접촉되어야 합니다.

     

    오버 그립 시 - 스트랩을 아래에서 위로 감아줍니다.
    언더 그립 - 스트랩을 위에서 아래로 감아줍니다.

    < 스트랩 기본형 >

     

    < 스트랩 올바른 사용법 >

     

    < 오버 그립, 언더 그립으로 사용할 경우 >

     

    스트랩 효과

    스트랩은 손목이 아프거나 악력이 부족할 때 혹은 손에 땀이 많아 미끄럼을 방지하도록 바벨이나 운동 기구 손잡이에 감아서 사용하는 보조 끈입니다. 특히 풀업, 데드리프트, 바벨 로우, 렛풀 다운 등 당기는 동작을 수행할 때 손에 악력이 부족하거나 전완근이 먼저 털릴 경우 더 당길 힘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작을 수행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스트랩을 사용하게 되면 평상시 그립보다 더 강하게 잡을 수 있으며 이는 동작의 반복 횟수를 증가시키고 운동능력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트랩 사용 후기

    저의 경우 데드리프트를 할 경우 예를 들어 최대 반복 횟수가 10회였다면 스트랩을 착용하고 동작을 수행하였을 때는 13~15회까지도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평소에 들 수 있던 무게보다 5~15Kg 더 들 수도 있었습니다. 풀업 역시 스트렙을 착용하고 동작을 수행하였을 때 팔에 힘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하던 개수보다 2~3개 더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스트랩을 착용하고 운동했을 때 조금 과장하자면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당기는 운동을 하는 날에는 늘 WSF 스트랩을 착용하였으며 착용 전과 비교하였을 때 당기기 운동 수행능력이 10~15% 정도 향상이 된 것 같았습니다. 또한, 평소에 무게를 많이 치며 운동을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랩이 금방 해지는 편이 아니었고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사용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스트랩의 상태는 괜찮으며 평소에 무거운 무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랩이 끊어지지 않는 이상은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구매에 만족하는 편이며 사용을 하다가 끊어지게 된다면 또 구매할 의사가 있습니다. 평소 과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이신 경우 최소 3년 이상은 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들은 헬스 스트랩을 쓰기 전에 먼저 악력을 길러야 한다! 스트랩을 사용하면 전완근이 안 커진다! 등 초보자들의 헬스 스트랩 사용 여부에 관한 논쟁이 참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할 시간에 풀업 하나 더 당기고 헬스장을 꾸준히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초보자의 경우 헬스장을 꾸준히 나가는 습관을 가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고 싶으면 사세요! 대신 운동을 꾸준히 하시길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총평

     

    1. 가성비 굿

    2. 운동능력 상승

    3. 운동할 때 간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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